오늘의 역사

7월 9일 오늘의 역사

혜월(慧月) 2025. 7. 9. 00:00


🎯 오늘의 역사 – 7월 9일

7월 9일에 있었던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소개합니다.



🇰🇷 한국사

📍 1895년 – 『홍범 14조』 반포

고종은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홍범 14조를 선포합니다.
이는 신분제 철폐, 과거제 폐지, 탁지부를 통한 예산 통일, 인재 등용, 지방 행정 개혁 등 근대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이었습니다.
조선이 법치 중심의 개혁을 시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됩니다.

📍 1950년 – 낙동강 방어선 구축 시작

6.25 전쟁 초기, 북한군은 빠르게 남하하며 대전을 점령한 이후 부산 인근까지 밀고 내려옵니다.
이날부터 유엔군과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나서며 최후의 저지선 형성에 들어갑니다.
이는 인천상륙작전 전까지의 최종 방어선으로 전세를 버티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 1999년 –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 방침 발표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선출 방식에서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 자율성 문제로 교육계와 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각 대학의 다양한 대응으로 이어졌습니다.



🌍 세계사

📍 1816년 – 아르헨티나,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선언

남미 독립운동의 상징적 사건인 아르헨티나 독립 선언이 이날 이루어졌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인근 13개 주 대표들은 투쿠만 회의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공식적으로 거부했습니다.

📍 1955년 – 러셀-아인슈타인 선언 발표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핵무기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전 인류를 위한 핵무기 폐기와 과학자의 윤리적 책임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선언은 국제 평화운동과 핵군축 논의의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 2011년 – 남수단 독립

장기간의 내전 끝에 아프리카 수단에서 남수단이 독립국으로 분리되어 54번째 아프리카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날 수도 주바에서는 대규모 독립 기념식이 열렸고, 유엔도 즉시 회원국으로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연합뉴스, BBC, 위키피디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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