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지조가 변해서는 안 된다* 담박한 선비는 반드시 화려하게 꾸민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되고, 엄격한 사람은 대부분 제멋대로인 사람들의 시기를 받게 된다. 군자는이러한 상황에서 진실로 자신의 지조가 변해서는 안 되며,또한 자신의 칼끝을 너무 드러내서도 안 된다. 전편 98장澹泊之士, 必爲濃艶者所疑, 檢飭之人,多爲放肆者所忌.담박지사, 필유농염자소의, 검칙지인, 다위방사자소기. 君子處此, 固不可少變其操履, 亦不可太露其鋒芒.군자처차, 고불가소변기조리, 역불가태로기봉망.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습성에 젖어있다 보니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