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월(慧月) 2021. 6. 6. 07:12

 

6월 6일

 

누구나 저마다 자기다운 독자적인 삶의 길이 있다.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사명과 배워야 할 것이 있다.

남들의 삶에 기웃거리지 말고, 

내 삶의 의미를 찾으라.

나는 나답게 살기 위해

잠시 건너온 저 너머의 존재다...

 

 

누구나 가슴을 뛰게 하는 자기만의 삶의 길이 있다.

고정된 실체로서 정해져 있다는 말이 아니라,

가장 자기다운 방식으로,

독자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삶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다운 방식대로,

매 순간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외모,

성격, 삶의 스토리를 가지고 우리는 오늘도 나만의 길을 걷고 있다.

 

그것이야말로 진리의 현현이다.

부처님의 숨결이 나로써 피어난 것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 속에서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의 길이 더 좋아 보인다고

그들의 삶을 기웃거리지 마라.

나 자신의 길을 자기답게 걷는 것이야말로

자기 부처를 완성하는 일이다.

 

나는 나로서 살기 위해 

이 지구에 온 것임을 잊지 마라.

나는 이렇게 이미 완성되어 있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