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월(慧月) 2021. 6. 25. 07:13

 

6월 25일

 

모든 경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이 [자비경]을 굳게 지니고 세상을 향해 내뿜어 보라.

자비관을 지닐 때 삶은 자비와 사랑으로 물결친다...

 

500명의 비구들이 숲에서 수행하고 있었다.

 

그 숲의 목신(木神)들은 정진하는 스님들을 보고

스님들은 아래에 계시는 데 우리가 나무 위에 있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여겨

불편함을 무릅쓰고 땅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스님들의 수행에 계속되자 

목신들은 불편함이 심해져 

결국 스님들을 쫓아내기 위해

귀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소리를 쳤다.

 

이 소식을 들은 부처님께서는 스님들에게

그 모든 경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

[자비경]을 가지고 가라고 말씀해 주셨다.

 

[자비경]은 세상 모든 이들을 향해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편안하라.

안락하라. "

라고 자비심을 방사하는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힘들 때는 

자비관을 실천해 보라.

 

내가 먼저 사랑의 마음을 내뿜으면 

세상도 그 즉시 사랑으로 반응할 것이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