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속담 하나씩 - 치~
혜월(慧月)
2021. 6. 5. 15:29
속담 하나씩
*치고 보니 삼촌이라*
어떤 짓을 하고 나서 알고 보니 매우 실례된 행동이었다는 뜻.
*치수 보아 옷 짓는다*
사람의 몸을 재어 본 뒤에 옷을 지어야만 몸에 맞는 옷을
지을 수 있듯이, 무엇이고 그 정도를 보아 그에 알맞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친사돈이 못된 형제보다 낫다*
사돈은 흔히 어려운 사이이지만,
곤란한 경우에는 형제보다도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뜻.
*칠 년 대한(大旱)에 단비 온다*
칠 년 동안의 큰 가뭄 끝에 단비가 온다 함은,
오랫동안 몹시 애타게 기다리던 것이 이루어진다는 뜻.
*침 뱉은 우물 다시 먹는다*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스럽게 행동하여도 후에 다시 청할
일이 있게 된다는 말.
*칼날 위에 섰다*
사람이 날카로운 칼날 위에 서 있다 함은,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칼을 물고 토할 노릇이다*
기가 막히도록 분하고 억울하다는 뜻.
*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1) 크거나 작거나 그 명목에 있어서는 같다는 말.
2) 분배하는 분량이 같다는 말.
*코가 어디 붙은지 모른다*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는 말로,
도무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
*코끼리 비스켓 하나 먹으나 마나*
덩치 큰 코끼리가 조그만한 비스킷 하나를 먹어 봤자
간에 기별도 안 간다는 말로,
무엇을 먹기는 하였으나 도무지 양에 안 찼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