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속담 하나씩 - 한~

혜월(慧月) 2021. 6. 5. 16:32

 

속담 하나씩

 

*한 날 한 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1) 온갖 사물은 다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구별이 된다는 말.

2) 한 형제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한 냥짜리 굿하다가 백 냥짜리 징 깨뜨린다*

쓸데없는 일을 하다가 도리어 큰 손해를 보게 되었을 때

이르는 말.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그 다음에는 궂은 일이 있게 되어

있어서 세상일은 모두 늘고 줄며 변하여 돌아가게 

마련이라는 뜻.

 

*한데 앉아서 음지 걱정한다*

자기는 지붕도 없는 곳에 앉아서 남이 응달에 앉아 있는 것을

걱정한다는 말로,

제 일도 한심스러운데 남의 일까지 마음을 쓰고 있다는 뜻.

 

*한라산이 금덩어리라도 쓸 놈 없으면 못 쓴다*

아무리 귀중한 재물일지라도 그것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만 그것이 진가를 발휘한다는 뜻.

 

*한량이 죽어도 기생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사람은 평소의 행실과 자기의 본색을 감출 수 없으며,

죽을 때도 그것을 나타내게 된다는 말.

 

*한 번 가도 화냥,  두 번 가도 화냥*

무슨 일을 한 번 저지르나 여러 번 저지르나 저질렀다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고,  그와 같은 말을 듣기는 

매일반이라는 말.

 

*한 번 걷어 챈 돌에 두 번 다시 채지 않는다*

한 번 실수한 것에 또다시 실수를 거듭하지는 않는다는 말.

 

*한 번 검으면 흴 줄 모른다*

한 번 좋지 않은 짓을 하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 좀처럼

고치기 어렵다는 뜻.

 

*한솥밥 먹고 송사(訟事)한다*

아무리 친밀한 사이라도 하찮은 일로 인해 서로 송가까지

할 수 있게 된다는 말,

인심의 험악함을 이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