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유대인들의 정신적 문화유산)

탈무드의 도덕 - 살아 숨쉬는 바다

혜월(慧月) 2021. 8. 21. 21:22

 

탈무드의 도덕 

스무 번째 이야기

 

 

살아 숨쉬는 바다

 

유대인은 이 세상 어느 민족보다도 

불우 우웃을 위한 자선을 가장 중요시하는 민족이다.

 

그렇다고 해도 오늘날의 유대인 중 일부는 

자선사업에 힘쓰라고 권하든지,

또는 다른 사람에게 강요받지 않으면

자선에 조금도 애쓰지 않는 유대인도 있다.

 

이런 경우를 만나면 나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해준다.

 

"이스라엘의 요단간 근처에는 두 곳에 큰 호수가 있다.

그 하나가 사해이고,

 

다른 하나는 히브리어로 '살아 숨쉬는 바다'라고 불리는

호수이다.

 

사해에는 다른 바다에서 물이 흘러들지만

아무 곳으로도 흘러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살아 숨쉬는 바다'는 물이 들어오면

대신에 물이 나간다. "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