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유대인들의 정신적 문화유산)

탈무드의 신앙 - 反유대주의

혜월(慧月) 2021. 10. 21. 09:39

 

탈무드의 신앙

열한 번째 이야기

 

 

반(反) 유대주의

 

역대 로마 황제 가운데 유대인을 가장 증오했던

헤도리우스 황제가 있었다.

 

어느날 그의 앞으로 한 유대인이 지나가다가 인사를 올렸다.

 

"폐하 안녕하십니까?"

 

"그대는 누군가?"

 

"유대인입니다."

 

"즉시 저놈의 목을 베라 ! "

 

다음날 또 유대인이 황제 앞을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아무 인사도 하지 않았다.

 

"로마 황제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다니 !

저놈의 목을 베라 ! "

 

주위의 신하들이 물었다.

 

"폐하,  어제는 인사를 올리는 자를 죽이시더니

이번에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죽이시니

대체 어떤 의미입니까?"

 

"내가 한 일은 모두 올바른 것이다.

그대들이 이해할지 모르겠으나

나는 유대인을 다루는 법을 알고 있소."

 

유대인이 무엇을 하든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였다는 이야기이다.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