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퀴즈 IQ project

추리 퀴즈 초급 20

혜월(慧月) 2021. 11. 17. 13:34

 

추리 퀴즈 초급 20

시간 12분,  12점 1분 초과시 1점 감점

 

복수의 세월

 

추리교도소에서 미스터리한 X파일사건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조은비 요원이 조사를 나갔다.

 

4년전 산업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어 수감중이던 허지원이

교도소 독방 안에서 독약에 중독되어 사망했다.  허지원이

중독된 독약은 아주 소량을 먹어도 치명적인 것이었다.

 

허지원은 죽기 직전 오징어를 먹고 있었다.

그런제 허지원의 입과 위에서는 독성분이 검출되었지만 

오징어와 손에서는 독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허지원이 가지고 있는 다른 식품이나 그릇,

치약, 칫솔 등에서도 독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시체를 발견한 교도관에 의하면 허지원은 어제 저녁부터

죽기 직전까지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용의자는 다음과 같았다.

범인은 누구이며 허지원을 어떻게 죽인 것일까?

 

1) 야근교도관: 정직하고 성실하다.  허지원의 죽음으로 진급에

   불이익을 받게 되었다.  허지원을 밤새 혼자 지킨 사람이지만

   살해 동기는 없다.

2) 권성우 : 2년 전까지 추리교도소에서 치과의사로 일했다.

   4년 전, 허지원이 권성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의 기밀을

   빼내 경쟁회사에 넘긴 탓에 회사가 망했다.  3년 전, 허지원이 

   어금니 충치를 치료하러 교도소 치과에 들렀을 때 한 번 만났다.

3) 교도소 소장 : 교도소의 최고 권력자. 범죄자를 병적으로 싫어한다.

   허지원이 사형을 받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허지원의 형량에 매우 불만이 많은 사람이다.  1주일 전 허지원이

   잘못도 없이 독방에 갇힌 것도 교도소장의 명령 때문이었다.

4) 허지원이 독방에 갇히기 전 같은 방을 쓰던 재소자 : 보름 전

   허지원과 함께 구입한 오징어 분배를 놓고 크게 싸움을 벌였다.

   평소에 죽여버리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허지원을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1주일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