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월(慧月) 2022. 7. 3. 08:12

7월 3일

 

*꿈꾸는 자의 덕은 작은 실행*

 

(약위위수수지 즉부득야)

아주 시들시들해져 땅에 퍼지듯 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덴마크 부흥의 아버지 그룬투비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폐허가 된 동토의 땅에서 망연자실해 있는 국민에게 꿈을 심어주었다.

 

"한그루씩 나무를 심어 바다로부터 오는 찬바람을 막아

목초지를 만들자."

 

덴마크인들은 하루 감자 몇 개를 먹고 견디며

부흥의 꿈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 최고의 낙농국을 이루었다.

지금 덴마크 국민 93% 이상이 행복해한다.

사람은 꿈을 꾸는 존재이다. 

잠잘 때 꿈을 꾸고 깨어 있을 때 비전을 꿈꾼다.

붓다도 깨달음이라는 꿈을 꾸었고,

포드는 자동차의 대중화라는 꿈을,

빌 게이츠는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활용하는 꿈을 꾸었다.

 

20세기 최후의 르네상스 인이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미래가 많이 남은 어린나이에 큰 꿈을 꾸고,

나이가 들며 점차 실현 가능한 꿈으로 구체화해야 한다."

 

생활의 덕이 베풂과 인자함이라면,

꿈꾸는 자의 덕은 실행이다.

처음부터 크게 하려 기다리지만 말고

당장 작은 것부터 실행해야 한다.

 

365일 붓다와 마음공부 - 이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