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해설

명심보감 권학편 제3장

혜월(慧月) 2013. 1. 6. 00:09

 



명심보감 권학편 제3장
陶淵明 詩 云하였으되
도연명 시 운
盛年은 不重來하고 一日은 難再晨이니 
성년    부중래       일일    난재신
及時 當勉勵하라 歲月은 不待人이니라.
급시 당면려       세월     불대인
좋은 나이는 두번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 새벽이 두번 있지 않다.
때가 되거든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 도 연 명 >
解義
이 글도 앞의 글과 비슷한 내용이다.
하루에 새벽이 두번 오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도 젊은 시절이 한번 가면 거듭 오지 않는다.
세월은 사람의 사정을 봐서 그대로 머물러 있거나
늦추는 일이 없다.
간단 없이 흘러 가고 있다.
우리는 젊었을 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이
부지런히 배워야겠다.
*도연명(陶淵明)...이름은 잠. 자는 원량. 동진의 시인
                     팽택고을의 원이 되었으나 부패한 정치에 
                     느끼는 바가 있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귀거래사를 지었으니 실로 불후의 명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풍이 세속에 물들지않고 고아한 감이 있다.
*성년(盛年)...좋은 나이, 쉽게 말해서 젊은 나이
*중(重)...거듭
*난재신(難再晨)...새벽이 두번 오지 않는 것
*급시(及時)...때가 되거든
*면려(勉勵)...힘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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