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수업 에필로그 *엄마가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하다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세요. 여러분은 자기 삶을 살고 있습니까? 부모한테 끌려서 살다가 결혼하면 또 남편한데, 애 낳으면 애한데 끌려서 사는 분들이 많지요? 가족을 위해 산다고 생각했는데, 중년이 되면 어때요? 애들은 사춘기라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 들고, 남편도 직 장생활에 바빠서 대화가 잘 안 됩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해놓은 것도 없고, 사는 게 뭔가 싶어집니다. 특히 밤잠 설쳐 가며 키운 자식 이 저 혼자 자란 듯 제 맘대로 하면 배신감이 큽니다. 지난 세월 동안 자식 위해 바쳤던 사랑이 짓밟힌 듯해서예요. 이러면 회한과 함께 자 식에 대한 원망이 깊어지면서 우울증이 급속도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식 때문에 괴로운 것이 당연한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