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등경 - 보살행 3
부처님께서 사아가라 용궁에 계실 때 용왕에게 말씀하셨다. "용왕이여,일체 중생의 생각이 다르므로 짓는 업도 다르다.용왕이여, 그대는 이 대중과 바닷속에 있는 여러가지 종류의형색이 다른 것을 보았느냐. 이러한 것들은 모두 마음으로 지은선악업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신업(身業) , 구업(口業) , 의업(意業)에서오지 않은 것이 없다. 마음은 형색이 없어 볼 수가 없고 다만 허망한 모든 법이 모여서된 것이다.모든 법에는 주인이 없으므로 '나'도 없고 '내 것'도 없다.각각 업을 따라 나타나는 것이 다르지만 사실 그것을 만드는 자는 없다.그러므로 일체 모든 법은 집착할 수 없는 것이다.신. 구. 의업은 환상과 같으므로, 지혜있는 사람은 그것을 알고 선업을 닦는다. 선업에서 발생하는 오온, 십이처, 십팔계 등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