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자신* 心調體正 何願不至 (심조체정 하원부지) 마음을 조절하고 몸을 바르게 하면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는 선사의 가르침은 내 스스로가 이미 부처임을 알라는 의미다.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이것을 '입명(立命)이라 한다. 과거에 이끌려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내려와 자기를 성찰하고 자기 행동 방향을 결정한다. 과거는 온갖 흔적들로 자국 나 있지만 미래는 미답의 백지로 남아 있다. 인생이라는 캔버스는 내 결단이라는 도구로 원하는 그림을 그려갈 수 있는 장소이다. 그러면 근시안적 태도를 버리고 원시안적 철학을 지니게 된다. 대사(大事)뿐 아니라 소사(小事)도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결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