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에 얽힌 태몽 이야기 *조선 중기의 개혁주의자 이율곡 (이이) 이율곡은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였는데 시험관은 장원에 합격한 사람이 13세의 소년인 것을 알고 놀라움을 금 치 못했다. 이이의 학문은 날로 깊어져 모두 아홉 번의 장원급제를 했 음에도 스스로를 경계하는 '자경문'을 지어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더 욱 공부에 전념하여 이름을 드높였을 뿐 아니라 후세에 길이 남을 위인 이 되었다. 이율곡의 태몽은 문헌에 흑룡이 바다로부터 솟아 올라와 신사임당의 침실로 날아들어 어릴 때 이름을 見龍(견룡)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 외에도 전해오는 설화로는 어머니 사임당이 동해 바닷가에 이르니 선녀가 살결이 흰 옥동자를 바다에서 안고 나와 안겨주고 사 라졌다. 또 다른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