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에게 아주 극심한 욕설을 퍼부어
내가 큰 치욕을 당하게 되었다고 생각되는
극적인 상태를 살제적으로 생생하게 가정해 보자!
그 치욕은 그 사람 때문에 생긴 것이고 미운 사람은
바로 그 사람이 될 것이고, 그것은 아주 분명한 일이다.
바로 그 생생한 대상이 있다면, 원한이나 감사함의
원인이 되는 대상이 아주 분명하게 되는 법이다.
그런데 염불의 문제는 좋긴 좋은 줄은 다른 많은
사람들의 말을 자주 많이 들어 보면 알긴 알겠는데,
내가 직접 실제적으로 염불을 해 보니, 부처님을
한번도 본 적도 없고, 상상하기도 어렵고,
또한 어떻게 마음을 잡고 염불을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감을 잡지 못하여 염불의 효과가 아주 적은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어떠한 상을 알게 하기 위한
방편이 바로 절에 있는 부처님의 형상인 것이다.
그래서 관상염불이라고 하여 부처님의 형상을 생생하게
생각하면서하는 염불을 '관상염불'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더, 마치 나에게 직접 욕을 한 그 사람을
생생하게 생각하듯, 부처님께서 내리실 크나큰
가피를 생각하며 생생하게 부처님께서 '불러서 모시면
즉시 오셔서 나에게 작용한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면서
항상 크고 깊이 감사하면서 염불 할 것이다.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법천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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