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한 줄 명언

[스크랩] 슬픔은 아주 오래된

혜월(慧月) 2018. 11. 14. 09:18

슬픔은 아주 오래된 즐거움인지도 모른다. -브라우닝- 슬픔이 없는 곳은 없다. 고통이 없는 곳, 절망이 없는 곳을 찾아 헤매지만 그런 곳은 결코 없다. 그러나 시선을 높여 슬픔 너머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슬픔이 곧 기쁨이고 절망이 곧 희망이라는 것을 안다. 슬픔 너머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그 건너편이 보인다. 우리가 고통과 슬픔을 피해 다니는 동안 세월은 무심하게 사라져 갈 뿐이다.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없는 자리가 바로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는 자리다. 슬픔이 있는 바로 그 자리에 기쁨은 변장을 하고 숨어있다. 우리가 슬픔의 시간들을 현명하게 잘 극복하면 기쁨은 미소지으며 가면을 내려놓을 것이다. 冊<가슴에 새기는 한 줄 명언>Day-230


출처 : 마음의 고향 지리산 적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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