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억해내는 힘이 아니라

기억해내는 힘이 아니라 잊는 힘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더 필요한 것이다. -숄럼 아시- 사람들로부터 창피를 당한 순간, 연인에게 이별을 통고받은 순간,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섭섭했던 순간...... 우리의 머릿속에는 참으로 많은 기억의 조각들이 흩어져 있다. 그리고 가끔은 그러한 기억들이 불쑥 튀어나와 화를 돋우거나 슬프게 만든다. '그때 그 사람이 나에게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우리의 발길을 붙든다. 슬프고 불행했던 순간에 대한 기억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똑같은 슬픔과 불행을 되풀이해서 겪게 될 것이다. 이미 지나간 순간을 계속해서 되돌려 떠올리면서 다시금 상처받게 될 것이다. 그러니 오히려 빨리 잊어서 좋을 기억도 있는 것이다. 그 망각은 오히려 하루를 늘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과거의 불행했던 일들, 슬픈 일들은 잊어버리도록 노력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하다. 冊<가슴에 새기는 한 줄 명언>Day-248

출처 : 마음의 고향 지리산 적조암

글쓴이 : 혜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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