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1월 25일

혜월(慧月) 2021. 1. 25. 07:15

 

 

1월 25일

 

어리석은 자는 상황을 바꾸고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바꾼다.

그러나 깨달은 자는 그 어떤 것도 바꾸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의 현실이야말로 

진실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을 찾아 나선다.

내가 원하는 특정한 조건이 갖춰졌을 때 행복할 거라고 여기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외부 상황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을 변화시킴으로써 행복을 얻는다.

행복의 원천이 외부가 아닌 자기 내부에 있다.

 

그러나 외부를 바꾸려는 사람이든 내부를 바꾸려는 사람이든

모두 지금 이대로의 현실에는 만족하지 못한 채

안이나 밖의 무언가늘 바꾸려고 한다.

 

변화되기 전과 후를 둘로 나눈 뒤,

변화된 뒤의 삶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은 둘로 나누는 이법(二法)일 뿐 

불이법(不二法)이 아니다.

 

불이중도(不二中道)를 깨달은 자는

오직 지금 이대로의 참된 진실을 본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야말로 진실임을

깨닫기에 언제나 여기에서 현존할 뿐,

더 해야 할 일은 없다.

 

추구하는 대신 그냥 존재하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27일  (0) 2021.01.27
1월 26일  (0) 2021.01.26
1월 24일  (0) 2021.01.24
1월 23일  (0) 2021.01.23
1월 22일  (0)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