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1월 29일

혜월(慧月) 2021. 1. 29. 07:11

 

1월 29일

 

지금 여기,

목전에 있는 것만이 진짜로 있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 없는 것을 생각하느라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을 놓치지 마라.

이렇게 펼쳐진 눈앞의 현실,

여기에 전부를 걸라...

 

 

지금 눈앞에 무엇이 있는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것,

그것이 전부다.

지금 여기에 있는 것만이 진짜로 있는 것이고,

지금 여기에 없는 것은 없는 것이다.

 

생각으로 저기를 생각하고,

거기를 생각하고,

그때를 생각해 봐야 다만 생각이 만들어 낸 환상일 뿐,

그런 것은 없다.

 

이처럼 지금 여기에 있는 것,

목전에 환히 드러나 있는 이것만이 전부임에도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는 것,

진짜의 이것이 아닌, 

지금 여기에 없는 것에만 관심이 가 있다.

 

과거에 사로잡히고,

미래에 얽매이며,

그사람, 그 일 등 우리의 관심사는 

온통 지금 여기에 없는 '그것'에 가 있다.

 

그것은 허상일 뿐,

진실은 '이것' 뿐이다.

 

지금 여기에 없는 것을 생각하느라 

지금 여기에 잇는 것을 놓치지 마라.

 

여기에 없는 그것에 사로잡혀

지금 이미 있는 '이것'을 외면하지 마라.

 

지금 있는 이것,

여기에 깨어 있으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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