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속담 하나씩 - 자~

혜월(慧月) 2021. 6. 4. 18:24

 

속담 하나씩

 

*자식 추기 반 미친놈, 계집 추기 온 미친놈*

1) 지나치게 사랑하여 눈이 어두워지지 아니하도록 

   하라는 말.

2) 아내 자랑, 자식 자랑을 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작은어미 제삿날 지내듯*

서모(庶母)의 제사를 지내듯 한다 함은,

정성을 들이지 않고 마지못해 형식만 갖추는 행동을 이름.

 

*잔치에 먹으로 가고, 장사에 보러 간다*

이치를 따지자면, 혼인 잔치에 가서는 구경도 하고 축하를

해야 하나 실상은 모두들 먹는 데만 바쁘고,  장사 지내는 

데 가서는 위문하고 일을 도와주어야 하지만,   울고 

법석이는 구경만 하다 오는 것이 사실이라 하여 이르는 말.

 

*잔칫집에는 같이 가지 못하겠다*

사람이 아무리 못났더라도 잘 먹어 풍채가 좋고 잘 입어

의관이 반듯하면, 보기엗 그럴듯 하고 또한 남의 괄시도

받지 않는다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1)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제대로 순서를 밟아야 한다는 말.

2) 원인 없이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공연히 어리석은 짓을 하여 헛수고와 손해를 얻는다는 말.

 

*장(場)거리 수염 난 건 모두 네 할아비냐*

시장거리에 돌아다니는 수염 난 사람들이 모두 네 

할아버지냐는 말로,  비슷만 하면 덮어 놓고 제 것이라고

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장구 치는 사람 따로 있고, 고개 까닥이는 사람 따로 있나*

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하자고 할 때 반박하는 말.

 

*장님에게 눈으로 가리키고 벙어리에게 속삭인다*

장님에게 눈으로 가리켜도 볼 수 없고 벙어리에게 말로 

속삭여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말로, 

하는 일마다 실수만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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