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성전

불교 성전 - 132

혜월(慧月) 2021. 9. 11. 20:08

 

불교 성전

 

제2편 초기 경전

 

제11장 동서의 대화

 

염불에 의한 구제

 

밀린다왕은 나가세나에게 물었다.

[스님, 내가 들으니 

"백 년 동안 악행을 하였더라도 죽을 때 한번만 부처님을

생각한다면 천상에 태어날 수 있다"  고 말합니다.

나는 그것을 믿지 않습니다.  또

"살생을 단 한번 하였더라도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런 것도 믿지 않습니다.]

 

[대왕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조그마한 돌멩이가 배없이

물 위로 뜰 수 있습니까?]

[뜰 수 없습니다.]

 

[백 대의 수레에 실을 만한 바위라도 배에 싣는다면

물 위에 뜰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물 위에 뜰 수 있습니다.]

 

[선업(善業)을 그 배와 같이 생각하십시오.]

 

[잘 알겠습니다.]

 

                          <밀린다 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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