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유대인들의 정신적 문화유산)

탈무드의 신앙 - 非 유대인

혜월(慧月) 2021. 10. 23. 09:14

 

 

탈무드의 신앙 

열세 번째 이야기

 

비(非) 유대인

 

하나님은 유대화한 비유대인을 사랑한다.

 

왕이 양치기에게 양떼를 기르고 돌보게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양을 전혀 닮지 않은 짐승 한 마리가

양떼 속으로 들어왔다.

 

양치기가 왕에게 물었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짐승이 양떼에 휩쓸려 들어왔습니다.

어찌 할까요?"

 

"그 짐승을 특별히 잘 돌보아 다오."

 

양치기가 어리둥절하자 왕이 말했다.

 

" 이 양들은 워래 내 양으로 키워졌기 때문에 걱정할 게 없으나

이 짐승은 전혀 다른 환경에서 길러졌는데도 

이처럼 나의 양과 함께 행동하고 있는데

어찌 기쁘지 않겠느냐?"

 

태어날 때부터 유대의 전통에 따라 키워지는 유대인과는 달리,

유대의 전통 아래세서 자라지 않은 사람이

유대문화를 이해하고 유대화한 경우는

유대인보다 더 중히 여김을 받게 된다.

 

탈무드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든 

좋은 사람은 모두 구원받게 되므로

반드시 유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는다.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