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씻은 후에 물기를 빼고 보관
닭고기는 고기류 중에서 가장 상하기 쉽다.
구입 즉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동 보관한다.
만약 냉장 보간해야 하는 경우에는 술과 소금으로 밑간을 해 두면
오래 보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냄새도 없앨 수 있다.
또는 양배추 잎으로 싸서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맛과 색이 변하지 않는다.
**꿀은 냉동실에 보관해야 당도 유지가 가능
특별한 용도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대분분의 가정에서 꿀은
한번 사면 냉장고에 두고 오래 먹게 된다. 그러나 냉장고에 오랜 시간
꿀을 두면 표면이 하얗게 되고 당도가 떨어진다.
그러므로 꿀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선 접시는 겨울에도 찬물로 씻어
설거지는 미지근한 물로 하면 냄새나 오염을 깨끗이 없앨 수 있다.
그러나 생선 접시는 예외다. 생선을 담았던 접시를 더운 물로 씻으면
비린내가 밴다. 그러므로 겨울에도 반드시 찬물로 씻도록 한다
**시금치는 세워서 보관
시금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유ㅟ해서는 흙이 묻어 있는 채로 물을 뿌린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또 씻은 시금치는 비닐 팩에 넣어 밀봉한 후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 둔다. 무엇보다 잎채소는 위로 향하는 성질이 있어
뉘어 놓으면 빨리 시들기 때문에 세워서 보관해야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불에 약한 뚝배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견고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불에 잘 깨지는 그릇이 바로 뚝배기다
새로 산 뚝배기를 오래 사용하려면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우선 밑바닥에 식용유를 흠뻑 발라두고 거의 마르면 뚝배기에 물을
4분의 3 정도 부어 약한 불로 5 분정도 끓이다가 센불로 팔팔 끓인다.
이렇게 하면 뚝배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더러워진 은도금 수저 세척 요령
은도금한 수저와 포크 등이 더러워졌을 때,
자칮 손질을 잘못하면 도금이 벗겨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우유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꺼내 마른 헝겊으로 닦으면
도금도 유짛랄 수 있을 뿐더러 깨끗하게 닦인다.
빛깔이 흐려질 때마다 이렇게 손질하면 항상 반짝거리는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감자 보관 요령
감자는 껍질을 벗기면 금새 누렇게 변하지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담가 두면 3~4 일은 색이 변하지 않는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는 검음 봉지에 담아서 구명을 몇 군데 뚫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기름때가 많이 낀 프라이팬은 소주로
냄비나 프라이팬에 기름때가 많이 꼈을 대는 직사광선을 쏘인 다음에 닦는다.
하루정도 햇볕을 쪼이면 기름때가 저절로 벗겨져 저녁에는 깨끗해진다.
먹다 남은 소주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음식을 다 만들고 나서 푸라이팬의 열이 식지 전에 소주를 붓고,
키친타월로 문지르듯 닦아 내면 깨끗하게 제거된다.
**삶은 계란이나 말랑말랑한 빵을 자를 때는
삶은 계란이나 말랑말랑한 빵을 칼로 자를 때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다.
또한 자르는 사이 계란이나 빵이 눌려 보기 싫게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칼을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불에다 쬐어 뜨겁게 하여 자르면 마치 기계로 자른 것처럼 고르게 썰린다.
**송이 버섯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값비싼 송이버섯은 보관을 잘 해야 특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여 계속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야
신선한 상태가 지속된다.
오래두고 먹으려면 비닐봉지나 랩에 씌워 진공포장을 한 뒤 영하 30도 이하의
급냉실에 보관해 두고, 요리를 할 때는 진공 포장 상태로 물에 담가 녹인 다음
가급적 10분 안에 요리를 한다.
**두부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반찬거리로 거의 떨어지지 앟는 두부는 상하기 쉬운 식품이다.
바로 먹지 않고 보관해야 할 때에는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담가 두면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잇다.
**유리그릇을 닦을 때
유리그릇을 깨끗이 유지하는 데도 요령이 있다.
때가 낀 유리그릇은 물에 두세 방울의 식초를 타서 닦도록 한다.
그러면 깨끗하게 잘 닦여서 유리 표면에 윤이 난다.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는
모처럼 마음 먹고 장만한 예쁜 유리컵이나 유리그릇에 무심코 뜨거운 물을
부었다가 쩍하고 갈라진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아깝기도 하지만 다칠 수도 있어 위험하다. 유리컵이나 유리그럿에 쇠 젓가락
또는 쇠 수저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보자.
열이 빠른 속도로 쇠에 전도되어 깨어지지 않는다.
물이 아무리 뜨거워도 웬만해서는 괜찮다.
**파인애플을 깍을 때는 과도 두개로
파인애플을 깍아 먹을 때는 가능한 과도를 두 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의 껍질에는 피부와 입술을 거칠어지게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껍질을 벗긴 것과 같은 칼로 속살을 잘라 먹으면 안좋다.
만약 한 개의 과도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먼저 껍질을 벗긴 후,
칼을 한번 씻고나소 속살을 잘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