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이 잘 생기는 넥타이를 다릴 때
넥타이는 꼬아서 매기 때문에 주름이 잘 생긴다.
그러므로 가끔 다림질을 해서 모양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좋다.
먼저 신문지를 가늘게 말아 넥타이 안쪽에 넣고
사시 그 속에 수건을 넣은 후 가볍게 다림질을 한다.
이렇게 하면 주름이 깨끗이 펴지면서 넥타이의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모양새도 바로 잡힌다.
**옷에 묻은 흙탕물을 빼려면
비가 오는 날 외출을 하면 옷에 흙탕물이 튀기 마련이다.
흙탕물로 생긴 얼룩은 세탁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다.
우선 흙을 깨끗이 털고 얼룩진 자리에 감자를 잘라서
문지른 후 세탁을 하면 깨긋하게 얼룩이 빠진다.
만약 흰색의 옷일 경우에는 흙을 털어내고 감자 대신 식빵을 이용하면 더 잘 빠진다.
**번들거리는 양복 광택없애기
다림질을 하다 보면 양복 바지가 번들번들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에는 식초와 물을 1대 2의 비율로 섞은 후 타월에 적셔
바지에 묻히고 다림질을 하면 된다.
바짓단 자국도 식초를 뿌려서 다림질을 하면 없어진다.
**하얀 면 양말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하얀 면 양말은 조금만 오래 신으면 아무리 빨아도 원래의 색과 모습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러나 흰 양말을 빨 때 더운물에 레몬 껍질을 두세 개 넣고 삶으면 처음 산 양말처럼 깨끗해진다.
**빨래 전에 세탁기 회전시켜 거품내기
세탁기 사용 시 빨래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 물에 세제를 풀고
1~2 번 정도 회전시켜 충분한 거품을 낸 후 빨랫감을 넣는다.
덩어리진 세제도 안 남고 세제를 조금만 넣어도 빨래가 깨끗해진다.
**구두 깨끗한 상태 그대로 유지하려면
철 지난 구두나 가끔 신는 구두를 깨끗이 닦아서 신발장에 보관해도
당연히 좋겠지만, 막상 신으려고 꺼내면 먼지투성이가 되어 있기 일쑤다
구두 손질을 한 후에 못쓰는 스타킹을 씌워 두면 통기성이 좋고
먼지도 침입하지 않아 닦은 상태 그대로 유지된다.
**비에 젖어 축축해진 신발 빨리 말리는 법
축축하게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 있으면 기분도 찜찜할 뿐 아니라
살이 무르고 물집이 잡히거나 무좀이 발생하기 쉽다.
따뜻한 곳에서 따뜻한 바람으로 말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아쉬운 대로 휴지나 신문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신발 안족과 바닥에 휴지나 신문을 끼워 수시로 갈아 주면 습기가
빠져 나가 빨리 말릴 수 있다.
** 옷에 있는 먼지를 깨끗이 털려면
검은 옷에 묻은 먼지는 눈데 잘 띈다.
솔로 털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솔의 먼지가 옷에 묻어버리기도 하여 짜증스럽다.
이럴 때 스펀지로 털어 내면 먼지를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스펀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 만점이다.
**구두나 핸드백이 더러울 때
다갈색이나 검정색 가죽 제품의 대부분은,
원피를 무두질할 때 타닌을 쓴다.그런데 바나나 껍질에도 타닌이 포함되어 있다.
바나나껍질을 까서 잠시 두면 부드러운 속껍질이 다갈색으로 변하는데
바로 타닌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갈색 가죽 제품은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 닦으면
무두질할 때처럼 가죽이 부드럽고 깨끗해진다.
**구겨진 양복은 물을 뿌려 걸어 둔다.
구겨진 양복은 으례 세탁소에 맡기게 된다.
그러나 유독 잘 구겨지는 양복의 어깨나 등 때문에 매번 세탁소에 맡기는 것은
번거롭기도 하지만 비경제적이다.
이럴 경우에는 옷 전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하루만 걸어 놓으면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구김살이 쉽게 펴진다.
**실크 옷의 세탁법
실크로 된 옷을 세탁 후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조금 타서
잠시 담갔다가 말리면 실크 본래의 윤기와 힘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냥 햇볕에 말리면 광택도 없어지고 실크 특유의 소리도 나지 않는다.
또 천에 힘이 없어져 좋지 않다.
**오이셔츠 칼라늘 새 옷처럼 깨끗이
와이셔츠 칼라를 새 옷처럼 유지하려면 다림질을 잘 해야 한다.
우선 왼손으로 봉재선을 힘껏 잡아당기면서 와이셔츠 칼라의 뒷부분부터 다림질을 한다.
그 다음에 겉을, 이 때에는 다리미의 끝 부분을 사용하여 반드시 칼라의 테두리에서
중심을 향해 다린다. 그 반대로 하면 테두리 부분에 주름이 생기게 된다.
**다림질 실수로 옷감이 눌었을 때 해결법
다림질을 하다 실수로 옷감이 눌어 버리는 일이 있다.
아주 좁은 부분이 눌었다 하더라도 옷을 못 입기는 마찬가지.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
만약 부분적으로 눌었을 때는 과산화수소에 더운 물을 약 30~ 40% 비율로 섞어 닦아 보자
그런다음 깨끗한 물로 헹구면 비교적 말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