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서 근심이 생기고
사랑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으랴.
욕락으로
근심이 생긴다.
욕락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으랴.
애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애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애욕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으랴.
계행과 식견을 두루 갖추어
바르게 행동하고 진실로 말하며
자기 의무를 다하는 사람은
이웃에게서 사랑을 받는다.
(법구비유경 호회품)
사랑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은 눈물입니다.
그래서 볼테르는 '눈물은 말없는 언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프랭클린은 '눈물보다 빨리 마르는 것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말처럼 사랑은 빨리 마르는 눈물같이 쉽게 타오르고 식어갑니다.
그래서 성인은 '작은 사랑이 아닌 일체중생을 향한 큰 사랑으로 승화하라'고
하십니다. 큰 사랑이란 중생을 내몸처럼 생각하며 모두가 나를 향한 은혜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이를 '크게 사랑하고가엾게 여기는 것(大慈大悲)' 입니다.
차별을 떠나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며,
이웃의 괴로움을 자신의 괴로움으로 여길 줄 아는 지비심
이 발로될 때 세상은 몰록 아름다움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회남자는 말합니다.
"만물에 대해 널리 알아도 사람의 도를 알지 못하면 지혜롭다 할 수 없고, 중생
을 널리 사랑할지라도 인류애가 없으면 어질다 할 수 없다."
설한당에서 장곡 합장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