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사십이장경

[스크랩] 第四十二章 達世如幻

혜월(慧月) 2017. 2. 10. 20:44


    第四十二章 達世如幻 佛言하사대 불언 吾視王侯之位를 如過隙塵하고 오시왕후지위 여과극진 視金玉之寶를 如瓦礫하며 시금옥지보 여와력 視紈素之服을 如敝帛하며 시환소지복 여폐백 視大千界를 如一訶子하며 시대천계 여일가자 視阿耨池水를 如塗足油하며 시아누지수 여도족유 視方便門을 如化寶聚하며 시방편문 여화보취 視無上乘을 如夢金帛하며 시무상승 여몽금백 視佛道를 如眼前華하며 시불도 여안전화 視禪定을 如須彌住하며 시선정 여수미주 視涅槃을 如晝夕窹하며 시열반 여주석오 視倒正을 如六龍舞하며 시도정 여육용무 視平等을 如一眞地하며 시평등 여일진지 視興化를 如四時木하나니라. 시흥화 여사시목 爾時에 諸大比丘가 聞佛所說하고 歡喜奉行하니라. 이시 제대비구 문불소설 환희봉행 나는 왕후의 지위를 문틈을 지나가는 티끌과 같이 보고, 금이나 옥 같은 보배를 기와 조각과 같이 보며, 하얀 비단 옷을 헤어진 비단옷 같이 보고, 대천 세계를 계자알 하나같이 보며, 아뇩지의 물을 발에 바르는 기름과 같이 보며, 방편문을 화보취와 같이 보며, 무상승을 꿈속의 금이나 비단같이 보고, 부처의 도를 눈앞에서 나는 허공의 꽃과 같이 보며, 선정을 수미산 기둥과 같이 보고, 열반을 아침저녁으로 깨어 있는 것과 같이 보며, 도정(세계의 한 복판인 지륜 위에 솟은 산)을 육룡의 춤과 같이 보고, 평등을 일진지(一眞地 : 만유에 두루해 있는 변하지 않는 본체)와 같이 보며, 흥화(興化)를 사시의 나무와 같이 본다.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쁜마음으로 받드러 행하라.

출처 : 고산선원
글쓴이 : 高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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