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맹자가 말하였다

불교카페/중년의들안길 맹자가 말하였다. " 공자는 일찌기 동산(東山)에 올라가셨을 적에는 노나라를 작다고 여기셨고, 태산에 올라가셨을 때는 천하를 작다고 여기셨다. 그러므로 바다를 본 사람은 여간한 냇물은 좀처럼 물로 보이지 아니하며, 성현위 문하에서 배운 사람은 여간한 말은 좀처럼 말로 인정하지 아니한다. 물을 보는데는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물결을 보아야 한다. 해와 달은 아무리 조그만 틈바구니에까지라도 그 빛이 스며든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워 놓지 않고는 흘러가지를 않는다. 군자가 도에 뜻을 두었다면 하나하나 닦아 나가지 아니하고는 도에 통달할 수가 없는 것이다. 맹자 진심장구 編

출처 : 불교카페-중년의들안길

글쓴이 : 혜월(慧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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