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기는 한 줄 명언

신이 가지고 있는

혜월(慧月) 2019. 3. 23. 17:26




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이 모두 똑같이 위대하다 할지라도,

자비가 정의보다 훨씬 더 밝게 빛난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시아베드라-




우리는 흔히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을 한다'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많은 사회나 세상은 확실히 살기 좋은 곳일 것이다.

부당하거나 억울한 사람이 줄어들 것이며 질서가 잘 지켜지고

건전하고 건강한 세상이 될 테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언제나 올바르고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때론 알고도 실수하고 몰라서 실수하기도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를 하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이러한 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엄격한 잣대와 기준으로

그를 벌하기만 하는 것은 과연 좋은 사회라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도 하고 잘못된 행동과 선택을

고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기회를 얻고 싶어 한다.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정의를 내세우고 벌하는 것은 차라리 쉬운 일이다.


그러나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자비를 베풀고 기회를 주는 것은 커다란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가치와 영향력은 훨씬 더 크고 값지다.


       冊<가슴에 새기는 한 줄 명언>Day-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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