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10월 30일

혜월(慧月) 2020. 10. 30. 07:10

10월 30일

 

삶에서 과도하게 중요한 것이 없도록 하라.

중요도를 낮추되 순수한 최선을 다하라.

심각성과 중요도를 낮추면 자연스러운 열정이 피어난다.

집착 없이 행하고, 욕망 없이 원할 때

삶은 순조롭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그런 것은 없다.

심각한 것? 그런 것도 없다.

중요하거나 심각해진다는 것은 곧

거기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음을 뜻한다.

과도한 욕망은 오히려 그것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과도한 중요도를 낮추면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순수한 최선을 다하게 된다.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 몰입과 열정이 피어나고 

번뜩이는 직관과 창의가 발현된다.

 

집착없이 행하고,

욕망 없이 원할 때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애쓰지 않았는데도 더 큰 것이 주어진다.

이것이 [금강경]의 묘행무주(妙行無住)이며,

집착 없이 마음 내는 도리이다.

 

중요도를 낮춘다는 것이 꼭

삶에 대한 에너지가 낮아지거나 게을러지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힘을 주며 과도하게 일하는 사람보다 

훨씬 큰 효율성을 가진다.

심각해 하는 대신 삶을 즐겨 보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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