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미래, 실패, 죽음,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워하는 마음이 두려운 현실을 만들었을 뿐이다.
진실은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두려움이야말로
인간의 무지가 만들어 낸 최악의 창조물이다...
미래, 실패, 죽음,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워하는 마음이 두려운 현실을 만들 뿐,
근원에서는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 세상은 실체적인 것이 아니라,
환상이며 꿈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무서운 꿈을 꿀지라도
그것이 꿈인 줄 안다면 무서울 것이 없듯,
이 세상 또한 전혀 두려워할 것은 없다.
만약 당신 삶이 두렵다면,
자신 스스로 두려운 생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불교에서는 무외시(無畏施),
즉 두려움을 없애 주는 보시를 중요하게 여긴다.
자신 스스로 만들어 낸 분별 망상 속의 두려움으로
세상 사람들 모두가 두려움에 떨기 때문이다.
중생들의 유일한 고통은
자신 스스로 거짓 고통을 만들어 내고,
두려움을 스스로 양산해 낸다는 데 있다.
두려움을 없게 해주는 무외시야말로
모든 분별 망상과 무명을
타파하게 해주는 근원적인 보시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