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자성삼보,
내 안에 불 법 승 삼보가다 구족되어 있다.
진리는 바깥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놀라운 법문을 들었다면,
그것은 내가 나 자신을 만난 것이다.
당신은 놀라운 지혜의 보고다.
내 안의 진리에 목말라 하라...
자성삼보(自性三寶),
불(佛). 법(法). 승(僧) 삼보(三寶)가
내 안에 구족되어 있다.
그렇기에 바깥에서 찾으면 진리를 놓친다.
불서를 읽거나 법문을 들을 때 신기하게도
내 근기에 딱 맞는 가르침들을 찾으면 행복해 한다.
부처님께서 내 근기를 알기라도 한 듯
정확하게 나를 이끌어 줄 만한
가르침을 곳곳에서 만나기도 한다.
내가 그토록 찾아왔고,
배워 왔던 가르침들은
사실 내 바깥에서 온 것이 아니다.
내면이 있던 것을 만났을 뿐이다.
그 모든 가르침의 출처는 바로 나 자신이다.
만약 가르침과 나를 둘로 나누어 놓게 된다면,
진리는 언젠가 도달해야 할 목표가 되고 만다.
이것은 둘로 나누는 분별심일 뿐이다.
놀라운 법문을 들었다면
그건 내가 나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당신은 지혜의 놀라운 보고다.
내 안의 진리에 목말라 하라.
자기 자신을 만나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