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타인을 사랑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 누가 나를 사랑하겠는가.
자신을 사랑할 때 비로소 타인도 사랑할 수 있게 되며,
나아가 우주로부터 사랑 받을 조건이 갖춰진다...
나 자신이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 인정해 주고 허용해 주라.
'지금 이대로의 나'를 허용하고 사랑하는 것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참나를 인정하는 것이며,
우주법계도,
나도 이미 완성되어 있음을 스스로 신뢰하는 것이다.
거기에서부터 깨어남은 시작된다.
그것은 내가 이미 깨달아 있는 붓다임을 선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나를 잗아들이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다면,
이 우주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바로 우주이고 진리이며,
그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바로 부처다.
그러니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우주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스스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서 사랑하고 받아들일 때,
온 우주로부터도 사랑받게 된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