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빗자루론 개도 안 때린다*
빗자루로는 개도 안 때리므로 더구나 사람을 때릴 수는
없다는 말로, 빗자루로 사람을 때리는 것을 만류하는 말.
*뺨 맞는 데 구레나룻이 한 부조*
도무지 귀찮기나 할 뿐 쓸데없이만 생각되던 구레나룻도
뺨 맞을 때는 그로 인해 좀 덜 아프다는 말로,
아무 소용없는 듯한 물건도 쓰일 때가 있다는 뜻.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뿌리가 없으면 줄기가 없고 줄기가 없으면 잎이 있을 수
없다는 뜻으로, 원인이 없이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말.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 없다*
사람도 사나워서 늘 싸우기만 하면 상처를 입게 되고,
그것이 미처 낫기도 전에 또 새 상처를 입는다는 말.
*사당치레하다가 신주(神主) 개 물려 보낸다*
너무 겉만 꾸미려고 애쓰다가 정작 귀중한 내용은 잃어버리고
만다는 뜻. (사당체레: 사당을 보기 좋게 꾸미는 것)
*사돈네 안방 같다*
사돈네 안방처럼 감히 넘겨다보지 못할 만큼 어렵고
조심스러운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또님 말씀이야 다 옳습죠*
제 의견만이 옳다고 우기는 사람에게 마음속에서는 딴 생각을
하면서도 귀찮아져서 한 걸음 양보하는 말.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집에서 살림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쓸 데가 많아서 쪽박도
있는 대로 다 쓰는 것과 같이 사람도 어디엔가는 다 쓸모가
있지 몹쓸 사람은 없다는 말.
*사람에 버릴 사람 없고 물건에 버릴 물건 없다*
버리지 않고 잘 간직해 두면 다 쓰일 때가 있다는 뜻.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나무는 큰 나무가 있으면 그 밑의 작은 나무는 자라지 못하나,
사람은 큰 인재가 나면 그 주위 사람이 그 덕을 입는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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