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속담 하나씩 - 의~

혜월(慧月) 2021. 6. 4. 15:56

 

속담 하나씩

 

*의붓어미가 티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의붓자식이 티를 낸다*

흔히 계모와 그 자식 사이가 좋지 않고 계모가 전처의 자식을 

학대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자식이 의붓어미를 더 미워하고

멀리 여기기 때문이라는 말.

 

*의붓자식 옷 해 준 셈*

해 주어서 아무런 보람이 없고 보답 받지 못할 일을 했을 때

스스로를 위안삼아 하는 말.

 

*이가 자식보다 낫다*

이가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살아갈 수 있으며,

때로는 맛있는 음식도 먹게 된다 하여 이르는 말.

 

*이고 지고 가도 제 복 없으면 못산다*

여자가 출가할 때 아무리 혼수품을 많이 가지고 간다 해도

자기 복이 없으면 못산다는 말.

 

*이랑이 고랑 되고 고랑이 이랑 된다*

세상일이란 늘 돌고 돌기 때문에 사람의 처지는 얼마든지

반전될 수 있음을 비유한 말.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이른 새끼가 살 안 찐다*

일찍 깬 새끼가 살이 안 찌고 크게 자라지 못한다는 말로,

1) 사람이 어려서 벌써 나이 든 체를 하고 너무 일되면

   도리어 훌륭하게 되지 못한다는 말.

2) 무슨 일이 처음에 너무 쉽게 잘되면 도리어 좋지 않다는 뜻.

 

*이밥이면 다 젯밥인가*

같은 물건이라도 경우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쓰이며,

또 그 효과도 각각 다르다는 뜻.

 

*이불 간 보아 가며 발 편다*

이불의 크기를 살펴 가며 거기에 맞추어서 발을 편다는 말로,

자기의 역량과 경우를 따져 가면서 일을 마련한다는 뜻.

=이불 깃 보아 가며 발 뻗친다.

 

*이 빠진 강아지 언 똥에 덤빈다*

1) 자격도 없는 자가 주제넘은 짓을 한다는 뜻.

2)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일은 처음부터 생각도 하지 말라는 뜻.

 

*이 설움 저 설움 해도 배고픈 설움이 제일*

사람은 여러 가지 고통을 능히 견디어 나갈 수 있으나 

배곯고 굶주리는 것만은 견디기 힘들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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