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속담 하나씩 - 웃~

혜월(慧月) 2021. 6. 4. 15:36

 

속담 하나씩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농으로 한 말이 듣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마침내는 

죽기까지 한다는 말로, 말이란 극히 조심하여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

 

*원님에게 물건을 팔아도 에누리가 있다*

물건을 사고 팔 때는 어디서든 에누리가 있는 법인데,

왜 좀 깍아 주지 않느냐고 할 때 쓰는 말.

 

*원수는 순(順)으로 풀어라*

원수를 원수로써 갚으면 다시 원한을 사게 되어 그 끝이

없으므로,  원수는 반드시 화평스러운 가운데 순순히 풀어야

후환이 없다는 말.

 

*위로 진 물이 발등에 진다*

머리 위에 떨어진 물이 발등에 떨어진다는 말로,

1) 좋지 못한 짓을 하는 사람은 그 조상도 그렇게 때문이라는 뜻.

2) 웃어른이 하는 일은 곧 아랫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뜻.

 

*유월 저승을 지나면 팔원 신선이 돌아온다*

한창 더운 음력 유월에 죽을 고생을 하여 농사를 잘 지은 사람이

가을에 느끼는 추수의 기쁨을 표현하는 말.

 

*윤섣달은 앉은 방석도 안 돌려놓는다*

음력 유월과 섣달에는 이사나 혼인 등 무슨 행사든지 하지 

않음이 좋다는 뜻.

 

*으슥한 데 꿩알 낳는다*

1) 뜻밖의 장소에서 좋은 것이 발견되었을 때 하는 말.

2) 평소에 조용한 듯한 사람이 남 보지 않는 데서 이상한

   행동을 함을 이름.

 

*은(銀)에서 은(銀) 못 고른다*

은이 많으나 그 가운데서 마음에 곡 맞는 은을 골라내지 

못한다는 말로,  많은 것 중 원하는 것을 찾기 어렵다는 말.

 

*음식 같잖은 개떡제비에 입천장 덴다*

변변치 않아 우습게 알고 대한 일에 뜻밖에도 큰 손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의붓아비 돼지고기 써는 데는 가도 

 친아비 나무 패는 데는 가지 말라*

의붓아비가 아무리 저를 미워하더라도 고기 써는 옆에 가

있으면 하나 줄지도 모르는 일이나,  친아비가 아무리 사랑

하더라도 도끼질 하는 데서는 잘못하여 다칠 수도 있을

것이니, 제게 조금이라도 해(害)가 미칠 듯한 곳에는 

가지 말라는 뜻.

=의붓아미 떡 치는 데는 가도 친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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