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좁은 데 장모 낀다*
젊은 부부 사이에 장모가 끼어서 잔다는 말로,
가면 좋으련만 차마 가라고는 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이 가지 않고 있을 때 하는 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1) 자신의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옮긴다는 말.
2) 뺨 맞은 그 자리에서는 말 한 마디도 못하고 먼 곳에
가서야 반항의 모습을 짓는다는 말로,
기골이 약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종로에서 뺨 맞고 행랑 뒤에서 눈 흘긴다.
*죄 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나쁜 일을 한 사람과 함께 있다가 죄 없는 사람까지
벌을 받게 된다는 말.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
송곳을 주머니에 넣으면 밖으로 뚫고 나온다는 말로,
1) 아무리 감추려 하지만 숨겨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드러나
선악을 가리게 된다는 뜻.
2)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띄게 된다는 말.
=낭중지추(囊中之錐)
*주인 보탤 나그네 없다*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면 끼쳤지 보태 줄 나그네는 없다,
나그네는 아무래도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게 된다는 말.
*주제에 수캐라고 다리 들고 오줌 눈다*
1) 되지 못한 것이 난 체는 혼자 한다는 말.
2) 못난 자가 제 구실을 한다고 아니꼬운 짓을 할 때를 비꼬는 말.
*죽사발이 웃음이요, 밥사발이 눈물이라*
가난하게 살더라도 걱정 없이 사는 편이 먹을 것은 있어도
근심에 싸여 지내는 것보다 낫다는 말.
*중매 보고 지저귀 장만한다*
중매를 보고 나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기저귀부터 장만한다는 말로,
1) 준비가 너무 빠르다는 뜻.
2) 일을 너무 급히 서둔다는 말.
*중은 *을 해도 무릎을 꿇고 한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지니고 있는 습성을 버리지 못한다는 말.
*중이 미우면 가사(袈裟)도 밉다*
그 사람이 밉다 보니 그에게 달린 것까지도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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