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진시황이 만리장성 쌓는 줄 아느냐*
만리장성을 쌓을 때 진시황의 독촉이 심했다는 데서
생겨난 말로, 무슨 일을 해지기 전에 마치자고 재촉할
때,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항변하는 말.
*질러가는 길이 먼 길이다*
빨리 하려고 서두르다 보면 오히려 일이 잘못되어 그 반대의
결과에 도달하기 쉽다는 말.
*집안이 결단나려면 생쥐가 춤을 춘다*
가운이 기울어지면 별별 이상한 일이 다 생긴다는 말.
=집안이 망하려면 맏며느리가 수염이 난다.
=집안이 안되려면 구정물 통의 호박꼭지가 춤을 춘다.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
'베개 밑 송사'란 부인이 밤에 잠자리에서 한 잔소리를
뜻하는 말로, 남편이 아내의 잔소리를 곧이곧대로 믿어
그대로 행하면 집안이 불화하게 된다는 말.
*집을 사면 이웃을 본다*
1) 집을 새로 장만하려면 먼저 그 이웃이 좋은 것을 보고 나서
장만하라는 말.
2) 이웃이 중요함을 이름.
=세 닢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팔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
*집이 망하면 지관(地官) 탓만 한다*
풍수의 잘못으로 조상의 산음(山蔭)이 흉하여 자기까지
그 화를 입었다고 말한다 함이니,
자기 잘못으로 일이 그릇되어도 도리어 남을 원망한다는 말.
=집안이 망하면 집터 잡은 사람만 탓한다.
*쪽박 쓰고 비 피하기*
구차하게 피하려 하여도 피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당하고야 말게 됨을 뜻함.
=쪽박을 쓰고 벼락을 피해?
*쭈그리고 앉은 손님 사흘 만에 간다*
곧 간다고 쭈그리고 앉은 이가 더 오래 있다 간다는 말로,
보기에 얼마 가지 못할 듯한 것이 오래 견디어 계속됨을
이르는 말.
*차(車) 치고 포(包) 친다*
장기에서 나온 말로, 무슨 일에나 당당하게 덤비어 잘
해결함을 이름.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도무지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이니 그런 말은 아예 하지도
말라는 뜻으로 하는 말.
'속담 하나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 하나씩 - 철~ (0) | 2021.06.05 |
---|---|
속담 하나씩 - 참~ (0) | 2021.06.04 |
속담 하나씩 - 중~ (0) | 2021.06.04 |
속담 하나씩 - 좁~ (0) | 2021.06.04 |
속담 하나씩 - 제~ (0) | 2021.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