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호랑이에게 물려 갈 줄 알면 누가 산에 갈까*
1) 미리부터 결과가 좋지 않은 줄 안다면 아무도 그것을 무릅쓰고
어려운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2) 누구나 일을 처음 할 때는 실패할 생각은 않는다는 말.
*호랑이 잡고 볼기 맞는다*
장한 일을 하고도 도리어 벌을 받는다는 뜻.
(맹수를 잡았으므로 그 공은 크지만, 호랑이는 산군(山君)이라
하여 잡기를 금하였으므로 도리어 볼기를 맞았음.)
*호랑이 제 새끼 안 잡아먹는다*
호랑이같이 사나운 짐승도 제 새끼는 안 잡아먹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제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
*호랑이 코빼기에 붙은 것도 떼어 먹는다*
1) 위험을 무릅쓰고 이익을 추구함을 이름.
2) 눈앞에 당한 일이 당장에 급하여 어떠한 위험한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는 뜻.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나이 어린 자가 웃어른에게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건방진
말을 툭툭 내뱉을 때 이름.
*혼인날 똥싼다*
가장 조심하고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할 때 일이 공교롭게 되어.
모양이 사납게 되고 도리어 실수를 하여 남에게 망신당하였을
때를 이름.
*혼인집에서 신랑 잃어버렸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 쓰는 말.
*화롯가에 엿을 붙이고 왔나*
솥뚜껑에 엿을 두고 그것이 녹아 없어질까 봐 염려되어
그러느냐는 뜻으로, 빨리 돌아가려고 일어서는 사람을 만류
하면서 이르는 말.
=가맛동(솥뚜껑의사투리)에 엿을 놓았나.
=솥뚜껑에 엿을 놓았나.
*화재 난 데 도둑질*
남이 위급하고 불행한 일을 당하여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틈을 타서 도둑질을 한다는 말로,
남의 불행을 도와주지는 않고 도리어 그것을 악용하여 자기의
이익으로 삼음을 이르는 말.
*황금 천 냥이 자식 교육만 못하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가장 크고 좋은 유산은 공부 시키는
것이란 뜻.
*효자 효녀가 나면 집안이 망한다*
예전에는 친상을 당하면 오래 거상(居喪)을 했는데,
효자 효녀는 이것을 꼬박 지키느라고 일을 못하였으므로
생긴 말.
(거상: 상중에 있음)
*흉가집도 사귈 탓*
불길하다고 소문난 집도 잘 눌러 살면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다는 말로,
손댈 수 없을 만큼 틀어진 일이라도 다루는 솜씨에 따라서
얼마든지 잘되어 나갈 수 있다는 말.
*흉년에 어미는 굶어 죽고 아이는 배 터져 죽는다*
1) 흉년에는 양식이 모자라 울며 보채는 아이들만 주므로
아이들은 지나치게 배불리 먹게 되고 어른들은 굶게
됨을 이르는 말.
2) 먹을 것이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는 아이는 지나치게 많이
먹고 반대로 어른은 못 먹는 것이 보통이라는 말.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며느리가 미우면 시어머니가 생트집을 잡는다는 말로,
생트집을 잡아서 남을 흉봄을 이름.
*힘 센 놈의 집에 져다 놓은 것 없다*
힘이 세면 무엇이나 등에 져다 놓을 수가 있어 살림이
풍족할 듯싶은데 실은 그렇지 않다는 말로,
힘만 세고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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