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세상 모든 일은 '복 짓는 일'과 '복 받는 일'로 나뉜다.
힘들고 괴로운 상황은 '복 짓는 일'이고,
행복하고 즐거운 때는 '복 받는 일'이다.
역경은 복 짓는 일, 순경은 복 받는 일이니
날마다 좋은 날,
날마다 해피엔딩...
은사 스님께서는 세상 모든 일은 단순하게 '복 짓는 일' 아니면
'복 받는 일'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첫째, 힘들고 괴롭고 하기 싫은 일이 생기거나
손해를 볼 때, 억울할 때, 인정받지 못할 때처럼
힘들고 괴로울 때 그 마음을 항복받기 위해
'복 짓는 일이구나'하고 돌리라는 것이다.
둘째, 기쁘고 행복할 때, 큰 이익이 생겼을 때,
칭찬받을 때, 인정받을 때 등 좋은 상황일 때에는
'복을 받고 있구나' 하고 마음을 돌려
그 기쁨에 안주하지 말라는 것이다.
복 받는 것은 저축했던 복을 쓰는 생활이지만
복 짓는 것은 복을 저축하는 생활이기 때문에
오리혀 나쁜 일이 생기는 것도 좋다는 것이다.
힌들 때는 복 짓는 것이고,
행복할 때는 복 받는 것이니,
'날마다 좋은 날'이 아닐 수 없다.
삶의 본질적 측면에서 보면
이처럼 날마다 해피엔딩이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