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성전
제5편 조사 어록
제6장 상단 법어
갈등을 끊고 마주 보라
스님은 법상에 올라가 또 이렇게 설법했다.
[이것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향상(向上)이나 향하(向下)에 안배할 수 없고,
대장경이나 소장경의 해설로도 통하지 않는다.
무엇을 진여(眞如)니 반야(般若)니 보리(菩提)니
열반(涅槃)이니 하며,
또 무엇을 가리켜 부처가 세상에 나왔고,
조사가 서쪽에서 왔다 하는가.
갈등을 끊고 당장에 마주 보아야 할 것이다.]
주장자를 한번 내리치고는
[어서 높게 착안(着眼)하라] 고 하였다.
< 진각, 어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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