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의 신앙 - 7이란 숫자

 

탈무드의 신앙

열여섯 번째 이야기

 

7이란 숫자

 

유대인에게 7이라는 숫자는 매우 중요하다.

 

첫째, 1주일 중에는 7일째 안식일이 온다.

 

또한 7년째 해에는 밭을 갈지 않고 묵혀 쉬게 한다.

 

그리고 49년째 되는 해는 대단히 경사스런 해로,

이 해에는 밭을 갈지 않고 묵히며,

남에게 빌린 돈도 채무가 소멸된다.

 

일 년에 두 번 있는 대축제인 출애굽 기념일과

수확제는 각각 7일동안 계속된다.

 

유대의 달력은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다.

 

모두가 노예였던 유대인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던 날이 가장 중요한 일이니만큼

그것을 첫 번째 달로 삼고 

그때부터 7개월 후에 신년을 맞이한다.

 

미국의 신년은 1월 1일이지만,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달은 

미국이 독립한 7월이다.

 

회계년도나 학교의 연도도 모두 7월에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유대인들도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자유를 얻은 때를 첫 달로 삼는다.

 

그래서 이 달에 출애굽 축제를 열고

7개월째에 새해를 맞아 수확제를 갖는다.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