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다스리지 않는 다스림이 최고의 다스림*
常憶江南三月裡 鷓鴣啼處百花香
(상억강남삼월리 자고제처백화향)
언제나 저 강남 삼월이 그리워, 새들이 지저귀고 온갖 꽃향기 날리는구나.
만(卍)자는 인도어로 '스바스티카'이다.
중생 속의 본마음인 불성과 붓다의 대자대비를 표시하는 기호이며,
사방을 향해 합장하고 머리를 숙인 모습이다.
머리를 뻣뻣이 들지 말고,
아집을 버리고,
모든 것에 깨달음을 추구하며 겸손히 살라는 뜻이다.
고개를 숙이면 조용하나
뻣뻣이 쳐들면 싸움이 일어난다.
붓다가 숲 속에서 사밧티로 돌아가자
고산비 승려들이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서로 의사가 통하는 사람과 어울리며 사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바에는 숲에 사는 코끼리처럼
혼자 사는 것이 좋다."
이베이를 세계 최대 온라인 사이트로 만든 맥 휘트먼은
강한 결단력을 가졌으면서도 타인을 지배하려 하지 않는
붓다 스타일 경영자이다.
취임 이후 10년이 채 안 되어 30여 명의 직원이 1만여 명으로 늘었다.
휘트먼은 커뮤니티 사용자들을 최대한 파트너십으로 존중했다.
자기 역할은 직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로 보았다.
365일 붓다와 마음공부 - 이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