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을 이루고자 하는 임금에게는 반드시 대하기 어려운 신하가 있다* 맹자將大有爲之君, 必有所不召之臣. 장대유위지군, 필유소불소지신. '대업을 이루고자 하는 군주에게는 분명히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신하가 있다'는 의미이다. 역사를 조명해 보더라도 이 말은 맞는 말이다. 예컨대 춘추시대의 첫 패자인 제나라 환공(桓公)에게는 관중(管仲)이라는 명보좌역(名補佐役)이있었다. 환공은 신하인 관중을 삼가 중부(仲父)라고 불렀었다고 한다. 또삼국지의 유비도 삼고초려(三顧草廬)를 하면서 제갈공명(諸葛孔明)을군사(軍師)로 맞았고, 그 후 작전 계획의 입안과 책정은 모두 제갈공명에게 맡겼었다. 그러나 보통 리더들은 이를 잘 행하지 못한다. 맹자도 이렇게 말하며 탄식하고 있다. "오늘날 각 나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