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나귀를 구하매 샌님이 없고, 샌님을 구하매 나귀가 없다.*
1) 무엇이나 완전히 구비하기는 힘들다는 말
2) 무슨 일의 준비가 뜻대로 되지 않고 빗나가기만 할 때 쓰는 말.
*나귀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매한가지*
나귀를 타면서 제가 직접 짐을 지고 타나 나귀 등에 직접 짐을
올려놓고 타나 나귀의 입장에서 볼 땐 매한가지라는 말로,
이러나저러나 결과에 있어서는 똑같다는 뜻.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새도 날갯짓을 해야만 날 수 있듯이,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얼마간의 준비가 없이는 안 된다는 뜻.
*나랏님이 약 없어 죽나*
1) 제아무리 좋은 약을 쓰고 극진한 간호를 하여도 죽을 사라은 죽고,
약도 안 쓰고 내버려두어도 살 사람은 나아서 일어난다는 말.
2) 죽은 사람에 대하여 약도 변변히 못 썼다고 서러워할 때 위로하는 말.
*나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1) 자기는 싫지만 남 주기도 아까우니 난처하다는 말
2) 저 싫다고 남도 안 주는 비뚤어진 마음씨를 이름.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쉰밥 고양이 주기 아깝다.
*나중에 꿀 한 식기 먹으려고 당장에 엿 한 가락 안 먹을까*
훗날에 있을 일만 믿고 지금 당장의 일은 무시하겠느냐고
반문하는 말로, 확실하지도 않은 앞일을 기대하며 믿는 것보다
비록 적기는 하지만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뜻.
*난쟁이 허리춤 추키듯*
키 작은 난쟁이가 흔히 옷을 크게 입는다는 데서 나온 말로,
난쟁이가 늘 바지 허리춤을 추켜올려 입듯 매사에 남을
자꾸 추켜올려 줌을 뜻함.
*날고기 보고 침 안 뱉는 이 없고,
익은 고기 보고 침 안 삼키는 이 없다*
날고기는 무엇이나 보기에 비위가 거슬리고,
고기는 익혀서 먹어야만 제맛이라는 말.
*날면 기는 것이 능치 못하다*
사람이 한 가지 재주가 신통하면 다른 것은 잘하지 못한다는 말,
즉 모든 일에 능하기는 어렵다는 뜻.
*날 샌 은혜 없다*
남에게 신세를 지거나 은혜를 입고서도 시일이 지나게 되면
차츰 잊혀 가고, 그러다가 결국엔 그런 일이 아예 없었던
것같이 생각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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