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하나씩

속담 하나씩 - 새~

혜월(慧月) 2021. 6. 2. 18:25

 

속담 하나씩

 

*새 집 짓고 삼 년 무사하기 힘들다*

집을 새로 짓고나면 집안에 무슨 변고가 있기 쉬워서

삼 년 동안은 마음을 놓을 수 없다하여 이르는 말,

=새 집 짓고 삼 년은 마음을 못 놓는다.

 

*색시 짚신에 구슬감기가 웬일인고*

분에 지나치게 호사를 하면 어울리지도 않고 도리어

보기 흉하게 된다는 뜻.

 

*서리 맞은 구렁이*

1) 힘이 없어 보이며 행동이 게으르고 더딘 사람을 이르는 말.

2) 세력이 쇠잔하여 앞으로 잘될 희망이 없는 사람을 이름.

 

*서 발 막대 거칠 것 없다*

서 발이나 되는 긴 막대를 휘둘러도 아무것도 거칠 것이 

없다는 말로,

1) 가난한 집안에 아무런 세간도 없음을 이름.

2) 아무것도 거리낄 것 없고 조심스런 사람도 없다는 말.

 

*서울 놈은 비만 오면 풍년이란다*

1) 서울 사람이 농사일에 대하여 전혀 모름을 비웃는 말.

2) 어느 분야에 극히 적은 지식을 가지고 전문가처럼 행세

하려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서울이 낭이라는 말을 듣고 삼십 리부터 긴다*

서울이 낭떠러지라는 말을 듣고 겁을 내어 삼십 리 밖에서부터

기어간다는 말로,  말로만 듣고 어떤 일에 너무 미리부터

지나치게 겁을 낸다는 뜻.

=서울이 낭이라는까 과천서부터 긴다.

=서울이 무섭다니까 새재서부터 긴다.

=서울이 무섭다 하니까 남태령부터 긴다.

 

*선무당이 마당 기울다 한다*

익숙하지 못한 무당이 마당이 기울어서 굿춤을 잘 못

추었다고 한다는 말은,  일이 안되면 제 기술이 부족한 탓인

줄 모르고 다른 데 핑계를 하고 변명함을 이름.

=선무당이 장고 탓한다.

 

*선불 맞은 호랑이 뛰듯*

총알을 설맞은 호랑이가 고통스러워하며 펄쩍펄쩍 뛰는 것과

같다는 말로,  매우 크게 노하여 펄쩍펄쩍 뛰고 못 견디어 

함을 이름.  (선불: 설맞은 총알)

=선불 맞은 노루 모양.

 

*섣달 그믐날 시루 얻으러 다니기*

안될 일을 가지고 안타깝게 애쓰나 미련한 짓이란 뜻.

 

*설삶은 말대가리*

푹 삶아도 질긴 말대가리를 설삶았다 함은,

1) 고집이 세고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을 이름.

2) 얼굴빛이 몹시 붉거나 격에 맞지 않게 멋대가리가 없는

사람을 비유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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