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세상은 그 믿음을 펼쳐 보인다.
우주법계는 그 믿음이 옳은지 그른지는 관심이 없다.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하는 신념대로 자기 세상을 창조한다.
다만, 창조해 낸 세상도 나도 본래 꿈일 뿐이다...
이 세상에 옳고 그른 것은 없다.
좋고 나쁜 것도 없다.
그런 분별은 마음속에서 스스로 만들어 낸 관념이며 환상일 뿐,
근원에서는 그 어떤 분별도 없다.
다만 지금 이대로의 삶이 이렇게 있을 뿐이다.
내가 마음속 특별한 믿음, 생각, 가치관에 빠져 있다면,
우주는 내가 믿는 대로 현실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관심이 없다.
아니, 그런 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우주는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고스란히
이 우주라는 거울에 반영시켜
그 행위의 에너지를 현실화 시킨다.
같은 파동끼리 공명하면서 창조는 극대화 된다.
다만 그렇게 만들어진 세상은 마치 꿈과도 같다.
실체가 아니다.
대단한 창조나 소소한 일 들이 똑같이 꿈일 뿐이다.
마음을 일으켜 자기다운 무언가를 창조해 내라.
다만 그 모든 것이 꿈임을 깨달으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