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유대인들의 정신적 문화유산)

탈무드의 도덕 - 자선

혜월(慧月) 2021. 8. 14. 15:02

 

탈무드의 도덕

열세 번째 이야기

 

자선

 

탈무드 시대 유대인 가정에서는 안식일 전날 금요일 저녁,

어머니는 반드시 촛불을 켠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을 드린다.

 

유대인 가정에는 촛불을 켤 때,

'유대민족기금'이라고 쓴 상자를 준비한다.

 

이때 아이들에게 미리 동전이 주어지고,

어머니가 불을 붙이면 아이들은 그 돈을 상자에 넣는다.

 

이런 방법으로 유대인들은 자선 행위를

어릴 때부터 가르치고 있다.

 

금요일 오후가 되면 가난한 사람들은

도움을 받기 위해 부잣집들을 돈다. 

 

그러면 그 집의 부모는 자기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직접 돈을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아이들에게 상자 속의 돈을 꺼내어 주도록 시킨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자선을 베푸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세계에서 자선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민족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