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10월 16일

혜월(慧月) 2021. 10. 16. 08:28

 

10월 16일

 

괴롭다고?

당신은 그 괴로움보다 더 큰 존재다.

이겨 내지 못할 괴로움은 나타나지 않는다.

본래 괴로운 상황은 없다.

괴롭다는 생각이 있을 뿐.

그렇다 !

괴로움의 출처는 바로 그대 자신이다...

 

 

사실 괴로운 상황은 없다.

괴롭다는 나의 생각과 감정이 있을 뿐.

중립적인 하나의 현실 상황에 대해 

내 스스로 괴롭다고 해석한 덧칠일 뿐이다.

 

죽음은 괴로운 것일까?

시한부 인생을 사는 많은 이들은 처음에는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부정하고 ,

거부하고, 우울해 하지만 결국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오히려 죽음을 깊은 평화 속에서 받아들인다.

심지어 죽음을 축복, 

선물이라고까지 말한다.

 

이처럼 죽음이라는 고통조차 의식은 달리 해석한다.

괴로움이란 내 밖에 존재하는 실체적인 상황이 아니라

내가 그 상황을 개념 짓고 해석한 것에 불과하다.

즉 괴로움은 곧 내가 만들어 낸 관념일 뿐이다.

 

내가만들었으니 없애는 것도 나만이 할 수 있다.

내가 만든 것이니 이겨 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

괴로움보다 당신이 더 크다.

그것의 창조자이기에.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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