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10월 14일

혜월(慧月) 2021. 10. 14. 08:14

 

10월 14일

 

괴로움과 외로움이야말로

내면을 성장시키는 두가지 이로움이다.

아플 때 아파해 주고,

외로울 때 외로워해 줄 때

거기에서 도망치지 않을 때,

큰 이로움이 있다.

고통과 고독 속에 깨달음과 

성장이라는 빛나는 반전이 있다...

 

 

우리 삶에는 때때로 외로움과 괴로움이 엄습해온다.

우리를 깨어나게 하는 삶의 원대한

프로젝트가 바로 여기에 숨어 있다.

 

삶은 우리를 일깨워주기 위해

이로운 시나리오들을 배치해 두고 있다.

그것을 나는 두 가지 이로운 점이라는 뜻으로

이로움이라고 부르곤 한다.

 

'외로움'과 '괴로움'이 바로 그것이다.

이 이로움을 거부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일 때

우리 삶은 더욱 성숙해지고 진실을 깨달아 가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습관적으로 외로움을 외면하고,

괴로움을 거부해왔다.

 

바로 그 거부하던 습관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지혜를 불가능하게 해왔다.

외로움과 괴로움,

고독과 고통이라는 두 가지 삶의 반전 시나리오를

회피하지 말고 일어나도록 허용해 보라.

 

그 속에 깨달음과 성장이라는 장엄한 반전이 내포되어 있다.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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